하나금융지주 주가 및 배당금 정리
이전의 신한지주, KB금융에 이어서 세번째 금융기업 하나금융지주입니다.
역대 최고실적, 역대 최저주가인 은행사
최근 금융사들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받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주가는 하락하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당도 많이주고, 은행이 망할 일은 없을텐데 왜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후에 주가와 배당금을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실적부터 확인한 후에 주가 배당금을 살펴봅시다!
목차
1. 하나금융지주 기업설명
2. 하나금융지주 주가(10년, 3개월)
3. 하나금융지주 배당금
1. 하나금융지주 기업설명
하나금융지주 기업구조
국내 금융기업과 동일하게, 하나금융지주조 2005년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하나은행이 폐지되고 설립된 지주회사입니다. 다른 은행사과 지배구조는 매우 유사합니다. 하나은행을 필두로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벤처스 등 여러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2006년 외환은행과 LG카드 인수에 실패했지만, 2012년 외환은행을 론스타로 부터 인수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는 시가총액 8조 3천억원에 달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31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실적
아래는 하나금융지주의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입니다. 매출액은 2017년 39조원부터 감소세에 들어온 상황으로 2019년 매출액 3조 8,600억원, 영업이익은 17년 2조 7천억에서 19년 3조 2천억까지 지속상승하고 있습니다. 2019년 타금융과들과 함께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동일하게 지속 상승해서 2019년 당기순이익은 2조 4천억원입니다.
이어서 참고로 아래는 이전년도까지 포함되어 있는 연도별 하나금융지주 실적입니다. 매출액은 없으며 순이자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주로 보셔야하는 사항은 전체 영업이익 중 순이자이익의 비중입니다.
실제로 2019년 영업이익 중 순이자이익은 90%에 달할 정도로 매우 은행부문에 의존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금융사들이 은행부문의 비중을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비중으로 아쉬운 실적입니다. 물론 단기 이자이익의 증대로 비중이 증가한 것이라면 긍정적인 부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금융지주 주가 (10년, 3개월)
하나금융지주 10년 주가
아래는 지금까지 10년간 하나금융지주의 주가트렌드입니다. 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로 2010년부터 지속적인 변동폭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2010년 30,000원이었던 주가는 2016년까지 큰 변동과 함께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 금융사 전반 디지털화가 이루어지며 주가상승을 이루었고, 이는 2018년 1월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2018년 1월 당시 최고점 56,00원이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최근 주가
아래는 최근 3개월의 하나금융지주 주가입니다. 2월 12일 35,600원이었던 주가는 3월 20일 약 반토막 수준인 18,45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그 질병때문입니다. 다행히도 그 이후로 주가는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27,600원으로 3개월 이전 주가의 절반정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하락세는 코로나에 의한 영향도 있지만, 라임사태가 발생한 데에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사의 배상액이 얼마가 됐던간에 실제로 경제 불확실성이 상승하고, 라임사태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투자상품 운용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하나금융지주 배당금
하나금융지주 배당금 지급현황
아래는 하나금융지주의 배당급 지급현황입니다. 다소 특이한 것이, 하나금융지주는 연 2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동일하며, 배당금액과 배당수익률 또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내 종목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2019년의 배당금 지급현황을 살펴봅시다. 2019년 상반기는 배당금액 2,000원으로 배당수익률 6.02%, 하반기는 2,100원으로 수익률 7.68%이었습니다. 주가하락의 폭을 감안하더라도 수익률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