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ETN. ELW..
돈을 굴려보자고 주식을 하려니,
생각보다 용어가 많아서 헷갈리지는 않으셨나요?
물론 바로 기업의 주식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Risk를 조금이라고 줄이고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여러 증권상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러 상품 중에 오늘은
ETF, ETN, ELW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용할 계획이 없으시더라도,
이들은 주식시장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이니
간단하게라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ETF (Exchange Trade Fund, 상장지수펀드)
ETF는 용어 그대로, 거래소(Exchange)에서
거래(Trade)되는 펀드(Fund)입니다.
이 용어를 설명드리기 전에
먼저 '인덱스 펀드'에 대해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요.
인덱스 펀드(Index Fund)란,
여러 기업의 주식을 모아서 특정 지수를 따르게 하는 펀드입니다.
예를들어 코스피 지수를 따르게 하는 인덱스 펀드는,
코스피가 오르는 만큼 오르고, 내려가는 만큼 내려가도록 만들어집니다.
다시 ETF를 설명드리면,
ETF는 인덱스펀드와 비슷하지만 일반 펀드와 다르게
거래소(주식시장)에 상장되어서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살린 것입니다.
-
여러 종목이 모여서 Risk를 줄인 펀드의 장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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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수수료가 적은 주식의 장점!
간단한 ETF의 개념은 이렇고, 이뿐만 아니라
ETF는 레버리지 ETF, 인버스 ETF, 선물 ETF 등
다양한 활용상품이 많습니다!
ETN (Exchange Traded Note, 상장지수증권 및 상장지수채권)
ETF의 뜻을 용어로 먼저 설명드리면,
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입니다.
위에서 ETF를 설명드렸으니,
이와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ETF는 펀드이고, ETN은 채권입니다.
그래서 ETN은 수익구조가 펀드인 ETF와 거의 동일하여,
추종하는 지수(기초지수, 벤치마크지수)가 상승하면
같이 상승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ETF와 작거나 크게 다른 점은
'발행형태'입니다!
ETF에서는 여러 기업들을 모아서
하나의 지수를 추종한다고 말씀드렸죠,
ETN은 펀드가 아닌 채권으로 발행되며
이에 따라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ETN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 채권을 발행하는
발행사의 신용을 믿고 빌려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빌려주면,
발행사는 여러 방법으로 기초지수를 추종하며
그 기초지수가 변화한 만큼
만기때 우리에게 돈을 돌려주는 것이죠.
ELW(Equity Linked Warrant, 주식워런트증권)
ELW는 역시 용어를 보면
어려워보여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식과 연계된(Linked) 증권상품입니다.
ELW는 미래의 가격을 예측해서,
특정 가격에 사겠다는 권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미래에 1,000원 더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권리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권리를 사는 것이기때문에,
미래에 살때 그 가격과는 별개입니다.
그래서 특정 종목이
오를거라고 예상되면,
미래에 낮은 가격에 사겠다는 '권리'를 사면
내려갈거라고 예상되면,
미래에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권리'를 사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어려운 용어로
오를거라 예상하면 "콜 워런트"를 사면 되고
내려갈거라 예상하면 "풋 워런트"를 사면 됩니다.
예상하시다시피,
ELW는 일반적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수익이 높습니다. (역시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워런트의 가격까지 감안해서
변동이 커야 수익을 낼 수 있으므로
변동성이 커야 수익을
내기 쉬울 수 있습니다. (물론 더 위험합니다..)
세줄요약
- ETF : 펀드같은 주식
(여러 종목을 모아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 ETN : 채권같은 주식
(채권발행사에 맡겨,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 ELW : 미래에 특정 가격에 사겠다는 권리
(변동성이 큰 종목에 주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