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난리가 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준비하는게 최우선이겠지만,

차후에 후폭풍으로 밀어달칠 수 있는 경제영향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겠죠?

 

 

원래는 세금과 주식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할 예정이었으나,

지금 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큰 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중요한게 있을까요?

경제금융 기초지식보다 충분히 중요하다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효과는..?

 

 

아직 정확한 수치가 나온 건 많이 없지만,

국내/해외에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요 경제 영향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대부분 악재로 부정적 효과를 불러오지만, 일부 분야는 호재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제영향, 뭐가 있을까?

 

1. 애플(Apple) 실적 전망치 감소 <부정적>

중국에 공장을 두거나, 중국제조 부품을 납품받는 대기업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동중단 공장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먼저, 애플이 미국 대기업 최초로 코로나 19에 의한 실적 전망치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밝히진 않았지만, 코로나 이전 애플은 630~670억 달러 매출을 예상)

 

 

가장 큰 이유는 중국공장이 코로나19의 직격탄입니다.

중국의 장기 국경절인 춘절에 코로나19까지 이어져, 중국공장의 원활한 생산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공장은 정상화되기 시작했지만, 

중단되었던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인원 등 정상화가 더디다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정상화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2. 국내 대기업 실적 전망치 감소 <부정적>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도 여파가 없진 않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1000대 기업 중, 62%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최대기업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6조 5,000억 원으로 전망됐습니다.

약 한 달 전, 6조 6,000억 수준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약 1,000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애플보다는 비교적 타격이 적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스마트폰 공장을 베트남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베트남에서 만들진 않기 때문에 중국산 부품으로 인한 타격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큰 규모의 삼성전자가 타격을 입는 다면, 부품, 외주 등 협력업체에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 단, 중국 공장중단으로 대체선정된 국내 부품업체 등은 물량이 확대되어 오히려 수혜!

 


3. 온라인 쇼핑의 증가! - 인터넷쇼핑몰, 결재대행업체의 수혜 <긍정적>

 

국내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밝혀지며

오프라인의 활동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장 이용이 줄어들며

온라인 쇼핑 비중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쿠팡과 인터넷쇼핑몰은 전월 역대 최대 배송 출고량을 기록했고, 이와 관련된 온라인 결제 대행업체인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KG이니시스[035600] 등 전자금융업체들도 호재가 들어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호재?

 

여러 산업계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효과로 다가오기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이제는 세계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혹여 해결되지 못하고 장기화된다면 그 여파를 감당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