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성과급 간단하게 총정리하고 갑시다!

 

대학생, 취준생, 사회초년생과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궁금해하고, 혹여 궁금하지 않으시더라도

꼭 아셔야 할 우리의 월급! 파헤쳐보겠습니다.

 

 

오늘은 이 연봉과 상여금, 그리고 성과급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인을 위로해주는 유일한 수단, 월급!

 

 

 

이야기처럼 주르륵 풀어나갈거니 편하게 내려 읽어주세요~!

 

 

연봉 4,000만원이면, 매달 얼마나 통장에 찍힐까요?

단순히 12로 나눈 333만원씩 매달 찍힐까요?

 

 

당연히 아시겠지만 저대로 통장에 안들어옵니다. 

 

 

우선, 항상 우리 곁에 그림자처럼 붙어 있는

세금을 먼저 떼가고, 묘한 계산법에 의해 월급이 작아져있습니다.

 

연봉 안에 상여금을 넣어둬서 덜 받았던 월급을 명절 연휴기간에 줍니다.
실제론 우리의 연봉이지만 명절에 주는 보너스처럼요. 기분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1. 연봉! 부풀려진 숫자에 속지말자!

 

뭐 연봉은 대략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일년치 봉급입니다. 

일급, 주급 또는 연에 12~15회로 나눠줄 수 있지만,

한국의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연봉을 매달 받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작아보이는 연봉이지만,

이것저것 빼고 매달 받는 돈은 더 적기마련이죠.

 

 

연봉안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내기 싫어하는 세금상여금을 포함하며,

회사마다 초과근무시간과 수당을 포함하기도 해요.

 

 

내 연봉에.. 세금 빠져나가고.. 카드값..나가면.. 없어?

 

 

세세한 걸 버리고, 연봉 4,000만원을 기준으로 한번 살펴볼게요.

계속 이 기준을 가지고 설명드릴거에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연봉 안에 상여금 포함/성과급 제외 기준입니다.)

 

 

먼저, 빠져나갈 세금을 뺀 실수령액이 얼마일까요?

 

 

2020년 실수령액표에 따르면,

연봉 4,000만원의 실수령액은 3500만원입니다. 

실수령만 보면 매월 292만원정도 수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어 있다면, 

292만원도 매월 통장에 온전히 찍히지 않으실 겁니다.

 

 

참고로, 실수령액은 연봉에서 보험료/연금/세금 등을 뗀 후에 금액입니다.

연금은 실제로 아~주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긴 하지만 먼 미래이니 빼고 계산할게요.

 

실수령액 = 연봉 -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소득세)

 

 

 

 

 

2. 상여금

 

연봉 4,000만원의 실수령액은 292만원이라고 했는데,

이 금액도 통장에 안찍힐거라고 말씀드렸죠?

 

이유는 상여금때문입니다.

먼저, 상여금은 말그대로 상으로 주는 현금입니다. 

보통 설상여와 추석상여가 있으며 연 2회 지급합니다.

 

 

이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연봉에서 상여금을 뺀 후에 월급을 계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연봉 4,000만원이면 실수령액이 3,500만원이므로

상여금 400만원을 뺀 3100만원에서 월급을 계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월급은 3100만원/12 = 258만원이고, 

설과 추석때 각각 200만원씩 받게 됩니다.

 

 

대략적인 의미는 위와 같고, 실제로는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실제로는 실수령액 3,500만원을 20으로 나누어 나눈 18(3,150만)는 월급으로,
나머지 2(350만)은 상여금으로 지급합니다. 그래서 정확히 계산해보면,
월급은 262만원(3,150/12)이고 설/추석 상여금은 각 175만원(350/2)입니다. 

참.. 신박한 상여금 계산법이죠?

왜 보너스를 원래 주겠다고 한 연봉에서 빼서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연봉에 상여금이 포함되어 있는 회사는 그렇습니다..

적게 빼가다가 한꺼번에 몰아주니, 목돈이 생긴거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이 외에도 꿀맛 같은 성과급이 있습니다.

 

 

 

3. 성과급

 

위의 연봉 외에 성과급이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개인성과나 사업성과에 따라 추가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회사라는 증거가 아닐까요?!

 

기본급의 100%, 200% 등으로 매년 회사에서 결정해서 지급합니다. 

(기본급은 아까 연봉 4,000만원 기준이라면, 실수령에서 20으로 나눴던 157만원이 되실겁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보통 대기업의 성과급은 대략 이렇습니다.

- 개인성과급은 매년 개인 성과등급을 매기고 수립기준에 따라 일정 % 성과급을 지급

- 사업성과급은 매년 기업 이익을 고려하여 일정 % 성과급을 지급

 

 

삼성전자의 경우 개인성과급은 PI, 회사성과급은 PS라고 불리죠!

다른 회사에서도 주로 쓰이는 표현이니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래두 적은데, 왜 이거 밖에 안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