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어땠고

뭐하는 기업일까.

 

 

상장 4년만에 코스피 4위에 등극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정리하겠습니다.

 

바이오업계에서,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 등의 이머징 바이오 기업들과

엄청나게 이슈가 많이 됐던 종목이죠.

 

2017년부터 심지어 지금까지도

상하변동이 심한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의 야심! 코스피 시총 4위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떤 회사일까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소개, 기업가치, 주가

에 대해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이하, '삼바'라고 할게요!

 

 

 


목차

1. 삼바, 기업소개!

2. 삼바, 규모&실적!

3. 삼바, 주가!


 

 

 

 

 

 

1.삼성바이로로직스, 뭐하는데야?

 

 

기업가치와 주가를 언급하기 전에 가장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은 기업에 대한 소개가 아닐까해요.

 

전문적인 내용까지 깊게 들어갈 건 아니니까 마음 놓고 편하게 읽어보셔도 됩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

2011년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목적으로 설립된 삼성그룹의 계열사입니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 첨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업체

 

 

 

쉽게 말해, 의약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공장이죠!

 

반도체를 아시는 분이라면,

"파운드리(Foundry)업체"로 생각하면 됩니다. 

  • Foundry 업체 : 타회사가 설계한 반도체제품을 받아서, 설계에 맞게 반도체를 제작
  • CMO 업체 :도 타회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받아서, 개발제품에 맞게 의약품을 제작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신약개발사는 개발만하고 생산은 CMO업체에 맡기는 것입니다.

개발사는 생산을 CMO 업체에 맡기면 생산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대신 그 비용과 전문인력을 신약 개발에 투입할 수 있다. 시설투자가 부담스러운 중소형 제약사들에게 경영 효율성을 꾀하는 대형 제약사들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인거죠.

 

최근 신약개발에 나서는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많아지며 자연스레 위탁생산하는 업계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생산공정이 어려운 의약품의 경우에서는 그 필요성이 더합니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신성장동력 분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인 CMO 기업입니다.

 

 

 

 

 

 

 

2.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가치는?

 

아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된지

4년도 안되서 코스피 4위에 등극했다고 말씀드렸죠!

 

실제로 기업가치와 규모는 어떨까요?

아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비교적 크지 않지만,

지금 당장의 실적에 비해 시가총액은 높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성장기대감때문이겠죠?

주가 Trend는 다음 3번에서 알아보고

아래에서는 규모와 실적을 보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규모&실적

  • 시가총액 : 31조 7,261억원 (코스피 4위)
  • 매출액 : 5984억원('19년)
  • 영업이익 : 298억원('19년)
  • 당기순이익 : 454억원('19년)

 

추가로, 상세한 연간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6~2020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실적

 

 

 

 

 

 

 

 

 

 

 

3. 삼바, 주가는 어땠을까?

 

이제 기업소개와 지표로 나타나는 기업은 간단히 살펴본 것 같습니다.

 

실제 시장에서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실제 상장한 2016년 이후부터는 이렇습니다. 

상장시 주가는 125,500원, 지금은 479.500원입니다. (282% 증가해서 거의 4배가 되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이후 주가 Trend (~2020년)

 

상장되기 전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상장후에 지속 상승하다가 바이오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2018년 초 최고점 600,000원을 찍었고, 꾸준히 내려오다가 최근 다시 상승세에 오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 2011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내다 2015년 1조 9천억 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불거졌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사로 변경하면서, 에피스의 지분가치를 2천 9백억 원대에서 4조 8천억 원대로 재평가했고 이러한 회계상 투자이익을 장부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