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기업과 주가정리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제치고

상승했던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 관련 주식이죠.

그 중 테슬라와 함께 급등을 기록했던

"삼성SDI"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탄탄한 기업이었지만,

최근 배터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더욱 탄탄한 기대감을 투자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기차 관련 사업을 하는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도대체

어떤 사업을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삼성SDI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 실제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어땠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세히 무슨 기업인지도 모르고,

주식차트만 바라보고 매매하는

주식"투기"자가 되지 말자는 의미에서

먼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깊게는 아니고 주요 사업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갈테니 간단히 봐주시고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1. 삼성SDI, 뭐하는 기업일까?
  2. 삼성SDI, 주가는 어땠을까?

 

 

1. 삼성SDI, 뭐하는 기업일까?

 

 

삼성그룹에는 많은 계열사가 있는데,

그 중, Top Class에 속하는 계열사들이

몇개 있습니다. 

 

단연 1위인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전기 등등 63개의

계열사가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이에 삼성SDI는 코스피 9위에 위치한

시총 약 20조에 달하는 거대기업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삼성SDI의 주요제품은 4가지입니다.

 

기업에 대해 소개를 하고

주가를 알아보고자하니,

잘 알고계신 분들은

다음 목차로 넘어가주세요!

 

삼성SDI는 IT, 자동차, ESS(Energy storage system) 용 2차 전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 첨단 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 소형배터리

2010년 이후, 리튬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으며, 2014년부터는

세계최초 플렉서블 배터리 출시를 통해

소형배터리 사업에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크기의 소형배터리는

작은 전자기기가 많은 요즘, 정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작게는 갤럭시 기어 등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2. 자동차용 배터리

최근 전기차 시대가 도래함에 앞서,

SDI도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 함께

소형에서 중대형배터리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점유율을 고려했을땐,

일본과 중국에 비해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낮은 점유율을 갖고 있지만

하지만 아직 승부를 볼 시기가

남아있다고 판단하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ESS (Energy Storage System)

 

SDI는 소형 리튬이온 이차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리튬 배터리

ESS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중대형 배터리 시장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SS란,
전기에너지를 적게 사용할때 저장하여,
필요할때 사용함으로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올릴 수 있게하는 시스템입니다.

 

 

 

4. 전자재료 

비교적 다른 제품들에 비해 매출액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예전부터 SDI는

반도체, LCD 편광필름, Photovoltaic 등

전자재료 제작을 해오고 있습니다.

 

 

위에서 4가지 제품을 알아봤는데,

각 제품별 매출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까지 중대형 전지의 매출액이

계속해서 큰폭 증가해왔던 것처럼

가까운 미래에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중대형 전지의 수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SDI가 소형, 중대형 전지 등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이제 아실 겁니다.

 

사업은 확장되고,

실적은 개선되고 있는데

주식시장에서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었을까요?

 

주가를 살펴봅시다.

 

 

 

2. 삼성SDI 10년, 3개월 주가

 

삼성SDI의 최근 10년 주가입니다.

10년전 약 150,000원선에서,

현재 289,000원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있기 전엔

최고 351,000원 고점이기도 했습니다.

 

 

2015년 후반쯤, 10년전보다 낮은

최저 75,800원에 도달했었습니다.

 

그 뒤로 2017년부터 1년간 꾸준히

상승하며 220,000원, 작년 2019년

250,000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아래는 조금 더 최근인

19년 1월부터 20년 3월까지

삼성SDI 3개월 주가입니다.

 

1월말 코로나로 주춤했다가,

테슬라의 저세상 주가폭등으로 함께

주가가 폭등합니다.

 

하지만 이내, 최근 코로나 판데믹

우려로 인한 코스피 급락은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3/11 현재 289,000원입니다.

 

 

 

 

3. 마무리, 첨언

 

모두가 요즘은 삼성SDI하면, 자동차 배터리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말도 안되는 급등만큼 많은 이들이 다가올 전기차 시장에 대해 기대하며, 투자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꿈꾸는 전기차 미래에 삼성SDI가 탑승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의 행보처럼 점유율을 높혀나가 제2의 반도체 호황기를 누리는 기업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점유율을 보면 가능성이 있을까 싶지만, 아직 이제 시작한 배터리 시장 답게 아직은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