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주가 정리

 

 

 

오늘은 화제의 종목, 아시아나항공

주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매각, 올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심한 몸살

겪고 있는 기업입니다.

 

 

 

과연 주가는 어땠을까요?

제가 글을 작성하고 있는 당일

3월 19일에는 30% 하락하여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단순히 주가가 아니라

작년 금호그룹에서의 매각과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산업동향까지

살펴봐야할만한 사항이 많은 종목이기에,

주가와 함께 여러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IDT?

  2. 아시아나항공 주가 Trend

  3. 아시아나항공 매각 ssul

  4. 아시아나항공 최근 동향

 

 

 

 

 

1.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헷갈리실 수 있는 아시아나 관련 기업에 대해 먼저 설명드릴게요.

바로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입니다.

 

 

 

주식종목에 아시아나를 쳐보면, 나오는 종목이 두개가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에 대해 좀 알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이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 IDT는 명백히 다른 기업입니다. 

 

 

 

 

 

아사아나항공은 아시다시피 항공기업이며, 최근 2019년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였지만 높은 부채율로 인해 매각을 진행했고 현재는 현대산업개발 HDC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IDT는 이전 금호그룹에서 전산업무를 담당하던 금호그룹 전산실을 따로 떼어 설립한 기업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아시아나항공에 제공하는 전산서비스가 주가 되었었지만 현재는 분야를 넓혀서 항공뿐만 아니라 제조, 운송, 건설, 최근에는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산시스템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설명드릴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이기에 아시아나 IDT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필요하면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 여기서 잠깐!
아시아나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IT서비스 기업으로 주 사업영역은 시스템통합서비스 (SI), IT아웃소싱 (ITO), 네트워크통합 (NI), 솔루션개발, 컨설팅 등을 포함한다. 아시아나IDT의 전신은 1991년 9월 세워진 아시아나애바카스정보(주)이며, 2003년 2월 1일 아시아나항공 정보통신사업부와 CRS사업을 통합하여 아시아나IDT(주)로 설립되었다. 

 

 

 

 

 

 

 

2. 아시아나항공 주가 Trend

 

화제의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의 10년 주가 동향입니다. 코스피의 성장과 반대로, 우하향으로 내다 꽂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여행은 더 많이가고, 기술을 더 좋아졌는데 대형 항공사의 실적은 좋지 않습니다. 아마도 저가항공사(LCC)의 점유율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미중무역전쟁 및 반일운동, 최근에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바닥을 알 수 없는 악재를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10년 주가 트렌드

 

 

 

 

아래는 최근 3개월의 주가입니다. 위의 10년 주가보다 더 가파른 하락폭을 보실 수 있습니다. 끝일 것 같던 5,000원을 뚫고 3월 19일 현재 종가로 2270원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는 말할 것도 없이 하락을 이어가던 중, 환율 급등이 하락세를 증폭시켰습니다.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항공사인 만큼 안그래도 막대한 피해를 가중시킬 것으로 보였기 때문같습니다.

 

 

아시아나항공 3개월 주가 트렌드

 

 

 

3. 아시아나항공 매각 SSUL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있던 아시아나항공은 장기간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모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도 몇십년째 장기간 경영위기로 인해 자구책을 마련해야했죠. 2019년에 드디어, 자구책의 일환으로 주력계열사인 금호아시아나 항공 매각을 시작하게 됩니다.

 

 

 

실제로 아시아나의 당시 부채가격은 약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는 재무재표 상의 부채일뿐이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82대와 엔진 30대를 리스하는 운용리스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대한 리스비용은 재무제표에 빠져있어 실제로는 부채가 약 10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숨은 부채때문에 매각인수에 살짝 걸림돌이 될까했습니다.

 

매각 기정사실화로 주가가 약 3배 급등했었습니다.

 

 

참고로, 2019년 4월쯤 금호아시아나의 매각사실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주가도 함께 폭등하게 됩니다. 당시 3,000원 내외에 떠돌던 주가가 9,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12월 금호그룹 입장에서는 다행인지 목표했던 2019년 연내매각을 성공했습니다. 동시에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였던 아시아나항공을 HDC에 넘기면서 규모가 급격히 축소되었습니다.

 

 

한때 재계 7위를 기록했던 금호그룹은 아시아나IDT 등 모두 매각되므로 사실상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등 2개 계열사만 남게 되어 규모가 엄청나게 줄게 됩니다. 심지어 그룹이름까지 금호그룹으로 바꿔야 합니다. 

 

 

 

 

 

 

마무리, 첨언

 

저가항공사(LCC)와 반일운동, 코로나 바이러스와 환율급등까지 대형항공사는 장기간에 거쳐서 불황을 겪고 있고 언제쯤 다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그 빛이 쉽게 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HDC의 산업인프라와 함께 시너지를 얻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면 기존 금호그룹의 자본줄 역할뿐이었던 아시아나항공은 다시 인지도뿐만인 회사를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 시각도 건네봅니다.   

 

대한항공과 함께 대한민국 대형 항공사를 이루고 있는 기업인 만큼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종이비행기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